근로자나 자영업자가 은퇴 후 퇴직금의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위한 금융 상품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이 있습니다.
2022년 4월 14일부터 퇴직금을 IRP 계좌로 지급하는 것이 의무화가 되어서, 퇴직금 수령을 위해서는 IRP 계좌 개설이 필수입니다.
2024년 7월 현재까지 미청구 퇴직연금액이 약 1,085억이나 쌓여있다고 합니다.
신청하지 않으면 받지 못하니 각자 숨어 있는 퇴직연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서둘러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IRP 계좌의 퇴직연금 조회 방법, 수령 방법,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퇴직연금(IRP) 조회 방법
퇴직연금 조회 방법은 4가지가 있습니다.
아래 소개한 4개의 사이트 중 원하는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각자의 퇴직연금 종류와 적립 금액을 조회를 해볼 수 있습니다.
1. '통합연금포털(금융감독원)' 사이트
2. '어카운트인포-계좌정보통합관리'
미청구 퇴직금과 퇴직연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능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은행, 보험, 대출, 카드 발급 정보, 자동이체등록정보 등도 한 번에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3. 국민연금공단
퇴직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개인연금, 주택연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푸른 씨앗
퇴직연금(IRP) 수령방법
퇴사 시, IRP 연금 수령하는 방법은 연금 수령과 일시 수령으로 나뉩니다.
가장 큰 차이는 연금 수령과 달리 일시 수령 시, IRP 일시금 수령 세금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1. 연금 수령
IRP 연금 수령 방식은 정년 퇴사 시, 기존 IRP 계좌로 10년간 연금으로 나눠서 퇴직금 IRP 연금 수령이 이루어집니다.
IRP 연금 수령을 하는 경우, 내야 할 퇴직소득세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2. 일시 수령
일시 수령 방식은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퇴사 시, 새로운 IRP 계좌를 개설하여 한번에 퇴직금 IRP 수령이 이루어집니다. 단 IRP 일시금 수령 세금이 부과됩니다.
만약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IRP 계좌로 수령 후 해지하면, 그동안 세액공제받았던 금액을 다시 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기존에 세액공제받았던 IRP 계좌를 그대로 두고, 새로운 계좌를 개설하여 일시불로 퇴직금 IRP 수령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직연금(IRP) 특징
퇴직연금을 통해 퇴직 이후에 장기적인 재정 계획 수립, 다양한 투자 옵션을 통한 자산 증식, 세제 혜택과 같은 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가입대상
소득이 있는 근로자,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 연간 납입 한도
연간 최대 1,800만 원까지 납입 가능, 900만 원까지 세액 공제 혜택
- 투자 가능 상품
주식, 펀드, ETF, 등 실적 배당 상품과 예금, 적금, 저축보험 등 원리금 보장 상품에 투자 가능
- 세제 혜택
연말정산 시, 최대 148만 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연금을 수령할 때 낮은 세율로 과세함
